제60회 SQL 개발자(SQLD) 합격 후기

자격증

SQLD 합격 점수 확인 화면

합격 점수 사진

SQLD는 ‘언젠간 따겠지’, ’정처기 딸 때 따면 되지’라고 생각하면서 미루다가 이기적 수험서에서 SQLD 도서 서평단 모집을 보고 ‘해볼까?’ 했다가 선정돼 버렸다. 급하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시험 접수를 했고 집 근처는 이미 자리가 동나서 편도 1시간 반 넘게 걸리는 서울 영동중학교를 선택했다. 그리고 2월 초에 책을 받아버렸고 반강제(?)로 공부를 시작해 버렸다.

공부 방법

이기적 SQLD 기본서

이기적 SQLD

사실 책을 받자마자 조금 미뤄뒀다. 서평단 작성 마감이 2/15였는데 학습 플랜이 20일로 짜여 있었고, 전공자이자 두 달 전까지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들었던지라 자신감이 좀 높은 상태였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제외하고 15일 플랜을 빠르게 끝내기 위해서 하루에 2일 치씩 공부를 했다. 내용 자체가 어려운 것은 없었는데 윈도우 함수를 다루는 파트는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았던 내용이었지만 책 설명만으로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고 느껴졌다. 다만 교재에 오타가 좀 많았던지라 아리송하면 검색을 하면서 공부했다. 그렇게 서평 작성 일자에 맞춰서 급하게 작성하고 하루에 하나씩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풀었다.

흔히 ’노랭이’라 부르는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집

노랭이

책을 다 풀었는데 시험까지 약 2주가 남아서 흔히 말하는 노랭이 책을 구매했다. SQLD 범위 문제는 170180 문제 정도밖에 없어서 하루에 12시간 분량씩 공부해서 4~5일 정도 만에 다 풀었던 것 같다. 노랭이 책은 확실히 긴 SQL 쿼리 문제를 많이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해설도 나름 잘 되어 있어서 모르는 문제나 틀린 문제도 크게 걸리는 부분이 없었다.

노랭이까지 다 풀고는 푹 쉬었다가 3월 7일 시험 이틀 전부터 노랭이만 틀린 문제 위주로 여러 번 눈으로 풀었다.

시험 후기

시험장엔 9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하고 10시부터 시험 시작이었다. 8시 50분쯤에 도착해서 시험 전까지는 노랭이만 눈으로 봤다. 시험장까지 가는 길엔 SQL 강의로 유명하신 정미나님의 막판 총정리 영상이 알고리즘으로 떠서 들으면서 이동했다.

시험은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잘 모르겠는 문제가 몇 개 있었다. 모르는 문제들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넘어가고 다른 문제를 풀었다. 어차피 모든 문제가 동일한 배점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붙잡고 있지 않고 쉬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했다. 오후에 코딩 테스트가 있어서 급하게 집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40분 정도 만에 다 풀고 제출하고 조기 퇴실했다.

결과 및 총평

어쨌든 결과는 제일 위의 사진처럼 86점으로 합격했다. 60점만 받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합격했다고 생각한다.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과 긴 SQL문을 빠르게 분석하는 능력인 것 같다. 특히 DDL, DML, DCL, TCL의 종류와 정규화도 3차까지만 나오니까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집계 함수에서 NULL이 들어가는 경우나 윈도우 함수의 종류와 쓰임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SQLD는 요즘 비전공자들도 많이 따고 기초 자격증이라고 생각해서 시간 될 때 빨리 따 놓는 게 좋은 것 같다. 기세를 몰아 ADsP를 딸 생각도 해보긴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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